posted by 찌니쌤v 2021. 12. 18. 17:50

안녕하세요🥰
명랑발랄 새댁 찌니쌤입니다!

오늘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물회맛집 '오도 털보 명인 물회'에 다녀온 내돈내산 솔직 리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 위치정보
오도털보명인물회. 회식당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2:00 - 18:00 (17:50 라스트오더)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54-261-2969

바다도 볼겸, 회도 먹을겸 포항에 자주 가는 편인데 갈 때마다 횟집을 고민하게 됩니다.
갈때마다 맛있었던 횟집은 기억하고 다음에 다시 가려고 했는데 왜 매번 어딘가에 기록해둔 맛집을 기억못해 다시 찾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래서 포항에 갈 때마다 맛집을 찾는게 정해진 루트랍니다..ㅠㅠ
이번 역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났던 포항 여행에서 물회를 먹자는 의견이 나와 다시 찾아가게 된 횟집입니다.

우연히 검색을 통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티비에도 많이 반영된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 주차정보

주차 공간은 가게 바로 앞쪽에 보면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꽤 공간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주차하는 곳 바로 앞에 이런 멋진 바다의 풍경이 펼쳐져서 내리자마자 기분이 좋았답니다!

💙 외부모습

들어가기 전부터 TV에 반영됐었던 플랜카드가 걸려 있어요!
또 이런 플랜카드를 보면 더욱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가게 앞쪽에 이렇게 수족관이 있어요. 물고기들이 앞으로의 운명은 모른 채 놀고 있더라구요ㅠㅠ
횟집 갈 때 여러분들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회는 날것이다보니 장사가 잘되는 곳이 더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했을 때 인기가 많았던 '털보 명인 물회'가 더욱 안심이 되었답니다.

💙 내부모습

내부로 들어가니 앉을 곳이 이렇게 두 군데 있었어요.
첫 번째 사진은 실내이지만 실외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자리 였습니다.
실외는 아닌데, 바깥에 바다 풍경도 보여서 더 좋았어요. 겨울에는 추울까봐 바람막이가 다 설치되어 있어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을 실내에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희는 추운 겨울 이외 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 앉았어요. 히터도 있고, 바람막이도 설치되어 있어서 춥지는 않았습니다!

벽면에 보니 유명 맛집 인 게 티가 나더라구요!
여러 가지 인증받은 내용들이 벽면에 걸려 있었고, 아마 사장님 가족으로 보이는데 여러 장의 가족 사진도 보기 좋게 걸려져 있었습니다.
내부의 풍경이 옛날 어릴적 시골에 있던 외할머니 댁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오도 털보 명인 물회'는 신선도를 위해서 주문을 한 후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기본 20분부터, 여름에 사람 많을 때는 1시간 이상 도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저희가 주문한 것도 주문 들어가고 바로 요리가 되어서 인지 좀...ㅠㅠ 오래 걸리더라구요 ㅠㅠ
저희끼리 언제 나오는지 서로 이야기 많이 나눈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다니 꾹 참고 기다려봅니당 ~ ^^
음식 기다리면서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바다가 보였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진짜 자리는 최고인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겨울이지만 바람막이와 히터 덕분에 춥지 않으니 이렇게 이 공간에 앉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풍경을 보고 기다리고 있으니 기본 반찬이 세팅이 되었어요.
사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가장 먼저 땅콩이 땅콩을 줬었는데 저희가 밥을 기다리는 동안 그 땅콩을 모두 다 까먹었답니다 .. 주문하고부터 요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웨이팅이 조금 긴 편이예요,,ㅠㅠ 그래서 그 땅콩을 까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기본 반찬은 깻잎, 김치, 시금치였는데요. 저는 간이 쎄지않아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음식들이 모두 다 입맛에 맞더라고요.
김치도 집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맛이 났어요! 시금치도 달달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식사를 다 한 후에는 이런 밑반찬들도 싹~ 비워 먹었답니다.

짜잔!!

<회덮밥> 19,000원
25분 정도 기다려서야 회덮밥이 나왔습니다ㅜㅜ 정말 배고팠어요!
기본 재료들과 공기밥이 따로 나왔습니다. 밥을 넣고 쓱쓱쓱쓱 비벼요 ~~
사실 겉보기에는 다른 회덮밥과 크게 달라 보이는 점은 없어보였습니다.
맛보니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났어요! 간이 심심하다면 식탁 옆에 놓여 있는 소스를 더 첨가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일단은 소스를 더 참가하지 않고 그냥 맛보는 것을 먼저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집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무언가 다르다기 보다는 간이 강하지 않아 회덮밥 고유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덮밥이었습니다!

<물회> 19,000원
물회도 2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나왔어요. 털보 명인 물회가 다른 곳이랑 조금 다른 점이 있었는데요~!
사장님이 물회에 들어가는 물의 양을 조절해 줄 테니 먼저 그렇게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물회는 물이 흥건하게 있었는데, 이곳은 물을 거의 넣지않고, 자박하게 비벼 먹는 정도였습니다.
따로 공기밥도 나왔는데 왔는데 같이 쓱쓱쓱싹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물회 역시도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물회를 진짜 좋아하시는데, 이 가게의 물회도 정말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여분 육수도 따로 제공되기 때문에 물회에 물이 많은 걸 원하시는 분은 더 첨가하시면 됩니다!

물회를 시키시면 공기밥과 같이 소면도 나옵니다 .
물회에 소면이 빠지면 섭섭하죠! 소면을 넣어서 쓱쓱 비벼서 같이 떠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포스팅 하면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운탕> 서비스

서비스로 함께 나오는 매운탕도 정말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털보 명인 물회'집은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매운탕이 끓여져서 냄비에 이렇게 나오는데, 계속 불을 지피고 있는 게 아니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식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버너를 사용한다면 오랜 시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멀리서 완성된 밥상도 한 번 찍어 봅니다!
메뉴판을 찍고 싶었는데 매장 내에 특별히 메뉴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ㅜㅜ
대부분의 손님들이 물회와 회덮밥을 많이 먹는 거 같았어요^^

<총평>
지금까지 우연히 검색을 통해 다녀온 '오도 털보 명인 물회'를 솔직 포스팅하였습니다!
검색했을 때 너무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ㅜㅜ
하지만 양념이 강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같이 간 어른들은 간이 쎄지 않아서 더욱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였어요 ㅠㅠ 가성비 면에서는 망설여지지만 맛으로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