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찌니쌤v 2020. 10. 14. 18:19

안녕하세요~ 찌니쌤 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들었던 요리강좌 수강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는 7월 중순~ 8월 중순까지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었지만 약간은 잠잠해진 시기였고
꼭 들어야하는 상황이라 듣게 되었답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동대구점 문화센터
기간: 7월 중순~8월 중순
일주일에 한번 총 5회, 저녁 7시40분~9시10분
장소: 대구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수강료: 재료비 포함 130,000원


- 수업형태?
개별요리형태: 한명이 모든 요리를 혼자 완성하는 수업
조별요리형태: 2명이상이 한 조가되어 함께 수업
이 두가지 형태의 수업은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조별요리는 여러명이 함께하니 비교적 많은 요리를 배울 수 있고, 분업하니 부담이 적은 반면 낯선 사람과 함께 한다는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개별요리는 혼자서 요리하니 마음은 편할 수 있으나 하루에 배우는 요리 갯수가 적고, 혼자서 해내기 어려운 요리를 할때 당황할 수도 있다는점이 있습니다.

어떤 수업을 할지는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저는 이번에는 조별수업을 선택하였습니다.

조별수업은 강의실에 들어가면 이렇게 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테이블에 불사용할 수 있는 인덕션 2개, 개수대도 2개가 있습니다.

조리대 앞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수강생은 앉아서 먼저 강사님의 요리과정을 쭉~ 보고 설명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선생님 수업이 잘 보일 수 있도록 강사님 뒷편으로 큰 화면이 보입니다. 그럼 요리하는 모습을 훨씬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당일하는 요리 레시피가 적힌 흰종이를 매일주시고,
그 메뉴를 앞에서 시범보인 후 조별로 만들어보게 됩니다. 이때 수강생들 폭풍 필기~ ㅋㅋ

당일 만드는 요리재료가 실습테이블 위에 잘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강사님이 미리 양을 딱딱 맞춰서 준비해두신 상태예요. 이러니 할때는 편한데 집에와서 실습과 양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니깐 어렵더라구요ㅋㅋ

이렇게 2명 이상이 한팀이 되어 요리를 시작합니다.
저는 4명이 한팀 이였는데 재료손질하는사람, 양념하는사람, 설거지하는사람, 불조절하는 사람 뭐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업무분담을하니 좋더라구요ㅋㅋ
착착 되는듯한 느낌? 사실상 내가 한건 많지 않은데 말이죠~

처음에 강사님의 시범 후 강사님이 만드신 요리는 바로 밥을떠서 취식합니다.
물론 내 양껏 먹을수는 없지만~~그래도 맛보고!
실습하고~! 내가 완성한 음식은 나눠서
집으로가지고 갑니다.

오전수업을 들으면 우리가 만든 요리를 끝나고 먹고 가는경우도 있던데,
저는 저녁수업이라서 우리가 만든건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다음날 한끼로 먹을수 있고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요리 담을 통을 가지고 갔었는데 점점 무거운게 싫어서 지퍼팩에 2번 넣어서 가지고 오곤 했어요.

요리 다 배우고나면 요리의신인 요신이 되는지 알았는데 그건아니였어요...ㅋㅋ
그렇지만 레시피보며 따라도하고 요리에 흥미도 생기고 재미있었답니다^^
한번 배워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