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찌니쌤v 2020. 11. 16. 19:35

안녕하세요? 찌니쌤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 작성하는 것 같아요. 

이제 예쁘게 물든 낙엽도 하나, 둘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러다가 금방 겨울이 올 것 같네요^^
오늘은 기분좋은 금요일에 방문한 대구 신천동 양념막창이 맛있는 집 '마시불'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신천동 막창집 '마시불 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마시불 본점은 신천역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시불 본점 

*영업시간: 16:00~02:00(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주차장: 매장 앞 주차공간이 있지만 협조하여 2~3대 정도밖에 주차를 못해요 

항상 마시불은 사람들이 많아요. 
오후 4시부터 오픈하는데 저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 갔었습니다. 
오픈한지 30분만에 갔더니 매장에 저희밖에 없었어요. 
요즘같은 때는 식당 주인의 마음과는 다르게 사람이 적을수록 안심이 되지요 ㅠㅠ

매장 옆면에 마리오 그림이 있어요.
이 마리오 그림도 마시불을 기억하는 상징인듯해요
추억의 게임이라 한번 더 쳐다 보게도 되고, 매장을 기억하기에도 센스있는 벽화같아요 ㅋㅋ 

매장 내부 입니다.
원탁형의 철제로 된 식탁이예요. 
매장 크기는 막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좁은 느낌도 아니랍니다. 
점원들이 케어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의 매장인 것 같아요. 
식당 테이블만 봐도 ㅋㅋ 뭔가 맛집의 향기가 나는건 기분 탓일까요?

마시불의 메뉴판 입니다. 
곰장어, 양념막창, 양념오징어, 삼겹살, 뼈없는 닭발 등등 종류가 많이 있네요.
메뉴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가장 많이 찾고, 인기있는 메뉴는 붉은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곰장어, 양념막창, 뼈없는 닭발이 대표음식이랍니다. 
아무래도 양념이 맛있다보니 양념이 들어가는 메뉴들이 인기메뉴가 된 것 같아요. 

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도 있답니다.
추억의 과자들이 있지요? 
마카로니, 벙튀기, 오색볼이 있네요 ㅋㅋ 
다들 한번쯤은 맛본적 있는 옛날 추억의 과제네요 
저는 이 중에서도 고소한 마카로니를 가장 좋아해서 마카로니를 몇번이나 퍼먹었습니다. 
과자를 가지고 오는 것은 셀프이니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드시면 될 것 같아요. 
공짜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밥을 먹으면서도 막창을 먹으면서도 틈틈히 과자에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ㅋㅋ

기본반찬이 세팅됩니다.
마시불은 기본 반찬의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ㅠㅠ
시레기국, 쌈, 양념장, 당근/ 고구마/ 마늘이 있네요.
밑반찬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무한리필 옛날 과자에 더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요.

뜨끈뜨근 숯불도 넣어줍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인것 같아요.


저는 마시불에서 가장 대표메뉴인 양념막창을 선택했습니다.
쭉~둘러보니 양념막창 먹는 손님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2명이서 갔는데 처음에는 양념막창 3인분을 시키고, 이어서 2인분을 더 시켜서
총 5인분을 먹었답니다. ㅋㅋ 
밑반찬이 없으니 막창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마시불은 초벌을 70%정도 해서 준답니다. 
그래서 상에서 굽는데도 시간이 덜 걸리고, 좋은 것 같아요.

맛은 정말 두말하면 잔소리 입니다! ㅠㅠ
정말 맛있어요~~ 쫄깃쫄깃 씹을수록 고소한 그 맛 !
그리고 양념막창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양념이 정말 맛있어요. 
맵지않으면서 적당히 자극적이고, 매콤달콤한게 당기는 맛이더라구요. 
쌈이나 양념장도 다 먹음면 벨을 누르기도 전에 리필해주시는 직원분들도 너무 좋았어요.

지금까지 맛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던 
마시불 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