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찌니쌤v 2021. 12. 25. 09:59

명랑발랄 새댁 찌니쌤입니다!
오늘은 신혼여행 2일차에 간단한 아침식사 겸, 해장을 하기 위해 다녀온
'조마루감자탕 제주연동점'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조마루감자탕 연동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제주도로 떠난 신혼여행 2일차!
제가 앞서 포스팅 했지만, 저는 결혼식 당일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게 되어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9시가 넘는 시간이었어요.

결혼식을 끝내고 저녁늦은시간까지 자축의 의미로 술을 마셨답니다..ㅋㅋ
정말 이 날 마신 맥주가 제일 달콤하고 맛있었던것 같아요~!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신탓인지..ㅋㅋ

다음날은 늦잠도 자고, 일어나니 해장이 간절했어요ㅠㅠ
그리고 배는 고픈데 멀리가서 먹기는 번거롭고.. 그래서 호텔근처에 간단히 먹을만한 해장집을 찾기시작했습니다. 
호텔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저희가 묵었던 신신호텔 제주공항점 근처에도 해장국이 여러곳있었어요.

그 중에서 검색과 평을 보고 방문하게 된
조마루감자탕 연동점!
조마루감자탕도 프렌차이즈라 연동점 외에도 여러 곳에 있어요.
사실 어떤 해장국집이 맛있는지 알수가 없어서 체인점을 찾아간 이유도 있답니당..ㅋㅋ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무로 52 1층

<조마루감자탕 연동점 외관>

제가 묵었던 신신호텔제주공항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걸어가는 길에 다른 음식점과 여러 매장들이 많아서 구경하면서 조마루감자탕까지 금방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날 주말 아침일찍이라서 그런지 다른 매장들이 문을 연 곳이 많이 없어서 구경을 하지는 못했네요.ㅠㅠ
빨간색 간판이 확~!! 눈에 띄는 조마루감자탕 입니다.
검색할 때는 조마루감자탕이라고 검색되는데, 막상 간판에는 '조마루 뼈다귀' 라고 적혀있네요ㅋㅋ
매장이 겉에서 보기에 넓어 보였습니다.

매일 10:30~06: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규제 때문에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ㅠㅠ

 

050-71340-5131

 

특별히 조마루감자탕 연동점과 연관된 별도의 주차장은 없는 것 같았어요..ㅠㅠ
위치해 있는 곳이 다른 상가가 쭉~~이어서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골목길 같은 곳에 눈치를 보며 주차를 해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냥 차를 가지고 이용하기에는 불편할듯 합니다 ㅠㅠ 저희는 호텔에서부터 걸어왔기때문에 아주 편하게~ 쑥~~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ㅋㅋ
차 두고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조마루감자탕집의 메뉴판입니다.
대부분의 감자탕집과 비슷한 메뉴입니다.
뼈다귀전골과 뼈다귀해장국을 고민하다가... 그래도 1인 1그릇씩 하고 싶어서 뼈다귀해장국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기본반찬

배추쌈, 당근, 고추, 쌈장, 깎두기

조마루감자탕 연동점의 기본반찬 입니다.
저는 솔직히 해장국집은 깎두기와 김치와의 조합이 너무너무 맛있고, 좋아서 가는 이유도 큰대요.
이곳은 ㅠㅠ 김치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뭐 ..ㅠㅠ 깎두기 맛이 맛있길 바라며.. 기다려봅니다^^

 

뼈다귀해장국

8,000원

드디어 뼈다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역시 해장국은 이 뚝배기에 1인분씩 담겨서 나와서 너무너무 좋아요.
사진에는 표현되지 못했지만 따뜻하게 김이 솔솔 올라오면서 뼈다귀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국물맛이 가볍지도 않고, 짜거나 심심하지도 않는 맛있는 편이였어요.
맛이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뼈다귀해장국'을 떠올렸을 때 상상하는 딱 그런 맛이였어요.
다만 ...ㅠㅠ 저는 뼈다귀해장국에 고기만큼 씨래기도 좋아하는데, 여기는 씨래기가 생각보다 너무 없었어요..!! ㅋㅋ
다른집은 씨래기만 너무 많아서 불만이 있기도 했었는데~ 몇 조각 주어먹다보니 더이상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고기가 실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깎두기도 맛있는 편이여서 한그릇 뚝~딱 하였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해장을 위해 우연히 방문한 '조마루감자탕 연동점'!!
일반 해장국집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더 맛있거나.. 그런 느낌은 특별히 들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뼈다귀해장국의 맛을 맛있게 느껴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
그래도 넓은 매장 덕분에 코로나로 인해 좁은 식당이 걱정되는 요즘!
조금은 마음을 놓고, 식사할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