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찌니쌤v 2021. 1. 16. 23:17

안녕하세요~ 찌니쌤 👧입니다!
오늘은 삼덕동 대구삼덕초등학교 쪽에 위치한
사운즈커피(SOUNDS COFFEE)를 다녀온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위치: 대구삼덕초등학교 담벼락 맞은편
주차공간: 별도 주차 공간없음

( 삼덕동의 최대 단점이 주차공간이 따로 없다는 거예요ㅠㅠ)
영업시간: 매일 아침 08:00~ 저녁 10:00
(라스트오더는 저녁 09:00 까지)

사운즈커피는 진한 파란색 색감이 돋보이는 외관입니다.
외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안에 인테리어 까지도 진한 푸른색 디자인이더라구요^^
항상 사운즈 커피를 지나갈때면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나 맛있으면' 하고 궁금했는데 ㅋㅋ
이번에 드디어 테이크아웃으로 방문했습니다.

삼덕동에 위치한 사운즈커피 내부입니다.
파란색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벽, 바닥, 인테리어까지 진한 파란색이네요~^^

사람들이 있어서 앉는자리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테이블은 없어요.
'ㄷ' 모양으로 의자만 있답니다.

저는 사실ㅜㅜ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앉는 자리가 불편하면 싫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저는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운즈커피 메뉴판입니다.

사운즈커피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만남이 있는 메뉴가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라떼+아이스크림' 조합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일행 중 임신한 지인을 위해
'스트로베리+아이스크림'조합의 메뉴도 시켰답니다.

1월에 3+1 행사를 하고 있어서 3잔 시켰더니 1잔을 무료로 주더라구요^^ 공짜는 늘 기분좋은 법!ㅋㅋ

사운즈커피 라떼+상하목장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게 숟가락과 빨대를 함께 주더라구요.
일단 비주얼 너무 먹음직스럽죠?^^
아이스크림이 늦게까지 녹지 않기위해 아이스크림 아래에 얼음덩어리가 들어있어요.
무의식적으로 빨대로 라떼 훅 빨아 들였다가 써서 깜짝놀랐어요ㅋㅋㅋ
아이스크림과 조화롭게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사운즈커피 스트로베리+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이 메뉴에도 아이스크림이 늦게까지 녹지않게 하기위해 얼음이 덩어리채 들어가 있어요^^
생딸기와 아이스크림의 조화란..♡
그냥 먹어보지 않아도 알고있는 맛있는 그 맛입니다!

항상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궁금했던
대구 삼덕동에 위치한 사운즈 커피!
상하목장 아이스크림과 각종 메뉴와의 만남이 맛있었답니다^^



posted by 찌니쌤v 2021. 1. 3. 21:4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찌니쌤👩 입니다.
코로나가 길어져서 집콕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잘 견디고 계신가요?
매일 집콕만 하다가 어머니 생신을 위해 다녀온 마산!
이젠 창원이죠?^^
창원에 다녀온 김에~~!
마산하면 떠오르는 아구찜을 먹으러 갔답니다.

마산에서 다녀온 아구찜맛집 '옛날 우정아구찜'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옛날우정아구찜'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6길 13
영업시간: 오전10시~ 오후10시
주차장: 전용주차장 있음

가게 앞에 이렇게 전용주차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식당 바로 앞이 아니라서 조금은 둘러야 하지만 차로는 금방입니다!^^
저는 길치라.. 주차장을 잘못알고 엄한곳에 주차해두었네요.
그래도 공터라 크게 상관은 없었답니다.

옛날우정아구찜은 마산에 아구찜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골목을 따라 운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차가 못 들어갈 정도는 아니니 걱정마세용

옛날우정아구찜의 메뉴판
메뉴가 간단하죠?
백종원씨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맛집은 메뉴를 많이 늘리지않고 메인메뉴에 주력한다는ㅋㅋ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셨어요.
처음에 특대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사장님께서 '대'자를 시키고 고기를 만원 더 추가하면 아구가 더 많이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밑에 안내에 '아구 만원 이상부터 추가 가능'이라고 하시니깐~
혹시 고기의 양을 늘리고 싶으시다면 시키실 때 참고바랍니다.


옛날우정아구찜 내부
사람들이 있어서 다른 좌석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5쌍 정도 더 있었어요.
식당이 주택을 개조한 곳이여서 더욱 친근감도 가고,
바닥도 따뜻하게 좋았답니다.

밑반찬 입니다.
다른 특별한건 없었지만 꼭 필요한 반찬위주로 세팅이 되었어요.
상추, 고추, 양파, 동치미국물, 콩자반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아구찜이 건아구찜과 생아구찜이 있었어요.
저희는 지금까지 생아구찜만 먹었어서 당연히 생아구찜인지 알았는데, 주문 전에 사장님께서 물어보지 않고 조리하셔서ㅠㅠ
계획에 없던 건아구찜을 먹게 되었답니다.
처음먹어보는 건아구찜은 코다리찜에 가까운 맛이 나더라구요.
그런데ㅠㅠ 아구찜의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좀.. 질긴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도 양념은 진짜 맛있었답니다!
된장을 사용해서 양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짜지않고, 맛있었어요.
맵기를 1~5단계로 시킬 수 있는데 저희는 2단계로 시켰답니다.
2단계는 안맵게 맛있다가~ 뒤로가니 사알짝!
매콤함이 맴도는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사장님께서 주문실수했다고 하시면서 생아구찜도 조금 더 해주셔서 너~무 기분좋게 먹고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왔던 쌈장이 정말 맛있었는데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다고 하셔서 집에 오면서 조금 사왔답니다.

창원 마산에 가서 먹고온
'옛날우정아구찜'

맛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했던 곳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했어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찌니쌤v 2020. 12. 20. 21:17

안녕하세요? 찌니쌤 입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집콕의 연속입니다.
다 같이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하루 빨리 마스크 벗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오늘은 집콕생활의 무료함을 먹방으로 이겨내기러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시켜먹은 비비큐(BBQ) 치킨!
어릴 때 부터 비비큐 치킨은 다른 치킨들 보다 조각이 크다는 기억과 후라이드가 정말 맛있다는 인식이 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비비큐(BBQ) 의 반반치킨
황금올리브반+오리지널 양념반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치즈볼도 함께 시켰답니다.

저는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서 시켰습니다.
40분 정도 지나니 배달 완료~!
반반치킨 중 황금올리브반, 오리지널 양념반 세트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모듬볼 6개세트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치킨무와 머스타드소스2개도 함께 들어있었어요.

비비큐 반반치킨
(황금올리브반+양념반) 19,000원

제일 선호도가 높고 조합이 잘 맞는 반반조합입니다.
신상이 나오면 다 먹어보는편인데,
결론적으로는 항상 오리지널이 생각나고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황금올리브 치킨

비비큐를 시켜먹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비비큐의 후라이드치킨인 황금올리브치킨!
비비큐는 다른 치킨에 비해 조각의 크기를 크게 내서 튀깁니다.
그런데 진짜 황금올리브 치킨은 치킨중에서 후라이드로는 1등이라고 생각해요.
바삭하면서도 기름도 깨끗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닭 뼈도 하얗고, 신선한 닭에 신선한 기름을 사용하는 느낌이였어요.

오리지널 양념치킨

비비큐의 양념치킨은 살짝 고추장 맛이 많이나는 맛입니다.
여러곳의 치킨을 비교해보니 양념치킨은 처갓집이 제일 맛있는것 같아요.
그래도 달짝지근한 양념치킨도 당연 맛있게 흡입했습니다.

비비큐 모듬볼(6개입-6,000원)

비비큐에 모듬볼은 종류가 많습니다.
낱개로도 시킬 수 있고, 이렇게 세트로도 시킬 수 있어요.
8개세트, 10개세트도 있더라구요.
볼 1개에 1,000원 입니다.
6개 모듬볼은 더블2개, 쇼콜라2개, 고구마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더블은 일반 치즈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맛이라 쇼콜라볼과 고구마볼 맛본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고구마볼(1개 1,000원)

고구마볼은 고구마를 떠올리게 하는 자색빛 입니다.
안에 노란 고구마무스가 보입니다.
그냥 오니지널 고구마무스는 아니고, 치즈와 고구마무스를 섞은듯 합니다.
달달하면서 고구마 맛이나서 달짝하니 맛있었습니다.
치즈볼의 특성상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게 매력인것 같아요.

쇼콜라볼(1개 1,000원)

쇼콜라볼은 이름처럼 안에 초코가 꽉 차 있습니다.
초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 좋아할 맛!
초코 싫어할 경우 비호감일수도 있어요.

초코가 듬뿍 들어있어서 초코덕후인 저는 달달, 쫀득하게 맛있었습니다.

아는 맛이라서 늘 생각나는 비비큐 치킨과
궁금했던 모듬볼~

모듬볼은 입맛에 맞았던건 앞으로 시킬 때 몇개씩 곁들어서 시킬것도 같아요.
지금까지 비비큐치킨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posted by 찌니쌤v 2020. 12. 19. 21:28

안녕하세요? 찌니쌤 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콕의 일상입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는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날을 계획해야 할 것 같아요.
저 역시 연인과 친구와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집에서 즐기는 집콕 홈파티를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크리스마스와 연말때 가족과 연인에게 홈스테이크를 요리해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저는 의욕만 앞서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알게된! 요즘 핫 하다는 '밀키트'를 알게되었습니다.
밀키트는 찌개, 스테이크 등 각종 요리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연습삼아 스테이크를 요리해 보았습니다.

요. 똥. (요리똥손)도 해낸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저는 밀키트의 다양한 종류 중에서도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가격: 11,060 (2인분 기준)
이 블랙라벨 스테이크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자주 품절되는걸 보니 그만큼 맛이 있는듯 합니다.
'15분 완성 요리'라고 적혀 있네요.
두근두근😘
소고기 스테이크이고, 부채살 입니당.

프레시지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조리법

종이곽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는데
그 종이곽 뒷면에 보면 조리 방법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리를 잘 못하니 이 설명서만 꼼꼼하게 읽으며 그대로 따라 했답니다. ㅋㅋ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구성입니다.

종이곽을 뜯으시면 모든 재료들이 진공포장 되어있습니다.
양파, 허브솔트, 소스, 마늘,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유, 스테이크 고기
구성이 정말 알찹니다.
다른 재료 없이 불과 후라이팬만 있으면 먹을 수 있게 모든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설명 보니 에어프라이기에 해먹는 방법도 설명되어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고기의 핏물을 제거한다.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고기를 덮고 가볍게 꾹꾹 눌러서 핏물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핏물이 많이 없습니다.
가볍게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2. 동봉되어 있는 올리브유와 허브솔트를 고기에 발라 마리네이드 한다.

마리네이드는 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위해 재워두는 과정 입니다.
확실히 이 과정이 있으니 고기에 간도 잘 들어가 있고 더욱 맛있더라구요.
올리브유는 이 다음에 야채를 볶을 때 사용하니 마리네이드 과정에서는 반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반은 야채 볶을 때를 위해 남겨주세요~!


3. 후라이팬을 예열 한 후 남은 올리브유를 넣고 채소를 볶아준다.

예열은 1분 정도 지나면 됩니다.
채소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살살 돌리며 볶아주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탁탁 많이 튀더라구요ㅜㅜ
그치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어서 감수하고
볶으시면 됩니다.

4. 고기를 앞, 뒷면 굽는다.

굽기의 정도에 따라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레어: 2분, 미디엄: 3분, 미디엄 웰던: 4분
저는 이 고기가 한 덩이 인줄 알았는데 굽다보니 2덩이더라구요ㅋㅋ
자연스레 굽히면서 가운데에서 분리가 됩니다.

5. 소스를 데우고, 예쁘게 플래이팅해서 먹는다.

저는 연습삼아 도전해서 플래이팅을 한 접시에 대충 했지만
직접 대접할때는 조금 더 큰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플래이팅하시면 됩니다.

진짜..! 구성 알차고, 무엇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함께 들어있는 야채도 맛있고,
다 좋았어요.

'블랙라벨 스테이크' 밀키트가 확실히 인기있는 이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후기에 2인분 이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 2인분 양은 아니라는 말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먹어보니
배불리 먹기에는 1.5인분 정도 양이고,
와인이랑 함께 여유롭게 먹기에는 2인분 양이 맞는듯 해요.
정말 이젠 요똥도 손님대접 가능할 것 같아요.

밀키트 '블랙라벨 스테이크' 특별한 날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내돈내산 솔직 후기 였습니다.


posted by 찌니쌤v 2020. 12. 19. 17:29

안녕하세요~ 찌니쌤 👧 입니다.
오늘은 남해 여행을 간다면 꼭 맛보아야 할 맛집 한 곳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남해에 '멸치 쌈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지난번 여행 때 맛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멸치가 너무 크고 징그러워서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ㅠㅠ
어린이 입맛이라..
그래서 이번에는 남해에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남해에서 방문한 중국음식 맛집!
'수 메밀짜장'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남해에서 찾은 맛집
'수메밀짜장'

영업시간: 10:00~20:00
주차장: 매장 앞 주차공간 있음

5~6대 정도 주차 가능 합니다.

'수 메밀짜장'의 내부 모습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에 주방이 보이고, 그 앞에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지금 사진에 나오는 옆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손님들이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다싶이 룸식의 좌식자리도 있습니다.
룸에 따로 문이 있어서 완전한 독립 공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늑한 느낌은 있습니다.
벽쪽에 사인한 종이도 붙어 있었는데 ,
연애인이나 유명인사를 잘 모르는 저는 ..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수 메밀짜장'의 메뉴판 입니다.
이 메뉴판보다 더 자세한 메뉴판이 있었는데,
가장 대표메뉴가 적혀있는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저희는 4명이서 방문했는데 여러 가지를 맛 보고 싶어서
간짜장, 통마리짬뽕, 탕수육(소)을 시켰습니다.
'수 메밀짜장'이라는 가게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짜장면 전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메뉴에서도 짜장면의 종류는 일반짜장, 간짜장, 해물짜장, 쟁반짜장 이렇게 있습니다.
간짜장과 해물짜장의 경우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중국집의 기본 구성 세팅 입니다.
단무지, 양파, 춘장
그리고
가위와 집게가 세팅 됩니다.
식초와 수저는 식탁 옆에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때문에 일회용 수저이기를 바랬는데 ㅠㅠ
일회용 수저는 아니었어요.

탕수육(소) 15,000원

뜨근뜨근한 탕수육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중국집은 직접 방문하기 보다는 시켜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아무래도 탕수육이 식어서 오는데 역시.. 갓 튀긴 탕수육은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고기와 튀김옷의 조화가 좋았어요.
고기의 굵기도 적당하고, 바삭하면서 따뜻하기까지 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짜장(6,000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면을 메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면의 색부터 메밀 색이지요?
맛에서 특별한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뭔가 건강한 느낌이 있었답니다.
간짜장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무엇보다 맛있었습니다.
간짜장의 불향도 느낄 수 있어서 맛있었어요.
다만 간짜장은 어쩔 수 없이 짠맛이 있지요 ㅠㅠ 이날 짜장면 다 먹고 하루종일 물 엄청 많이 마셨답니다. ㅋㅋ
그래도 먹을 때는 건더기도 풍부하고, 양도 많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마리 짬뽕(8,000원)

통마리 짬뽕이 뭘까 생각했는데 ㅋㅋ
나오자 마자 이름의 뜻을 알겠더라구요.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쫄깃쫄깃 맛있고,
국물을 진짜 끝내줬어요.
얼큰하면서도 그렇게 맵지도 않고, 감칠맛 나는 맛이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더기도 많아서 면과 건더기의 조화를 맞추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해 여행 중 방문한 중국집
'수 메밀짜장'

가격도 착하고, 맛도 맛있고, 주차도 편리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 먹고나니 정말 배가 터질 정도로 양도 많았어요.
남해 여행의 끝으로 갔던 곳인데 짬뽕 국물 만큼 시원하고 인상깊은 여행을 끝마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남해 '수 메밀짜장' 내돈내산 솔직후기 였습니다.